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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뒤 이야기

#cpcompanygirls

Dresser 2019.06.13 01:27

(최근 CP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cpcompanygirls 라는 태그와 함께 몇 장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면 좋은 내용일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한국어로 번역하여 블로그에 기록한다.)

1980년대 테라스에서 시작된 캐주얼 문화는 주로 남성성에 주목했다. CP컴퍼니는 한쪽 성에 치중된 이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려왔다. 남성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디자인을 재해석하고 가치를 변혁시키며 CP컴퍼니를 착용해왔다.

“너는 누구 여자친구야? 이것은 내가 경기장 안이나 밖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 시비를 거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내가 무언가를 잘못한 것처럼 질문해요. 그런 질문은 마치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처럼 가정하죠.”

여성의 캐주얼 세계는 공감과 싸움, 서포터와 문화 집단의 이야기와 떼놓을 수 없으며 이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이러한 모든 측면은 테라스에서 규범적인 스타일을 통해 드러난다.

“갑자기 내 옷이 나를 정의해요. 옷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표현하죠. 그것은 나의 증명이에요. 모두에게 명백하죠. 나는 매우 정확한 드레스 코드를 통해 존중받아요. 모든 것은 의미가 있고, 우연한 것은 없어요.”

“첫 CP컴퍼니 재킷을 기억해요. 그것은 단순한 재킷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나를 규정하는 상징이자 미학적 선택이었어요.”

오늘날 문화의 요소는 전통적으로 그 문화의 일부가 아니었던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성들은 언제나 CP컴퍼니의 진가를 알아보았으나, 언제나 소수였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우리 팀의 경기를 봤어요. 뜨거운 태양 밑에서든, 비가 오든, 세리에 A나 세리에 B, 심지어 세리에 C일 때도요.”

캐주얼 문화는 주로 남성들에 의해 형성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을 위해 만들어진 옷으로도 언제나 멋스러웠다. 이 아름다움은 전통적인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세대의 여성들에게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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