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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뒤 이야기/시즌 2017

리그 33라운드 강원 원정

jiyouuu 2017.10.09 19:36

지난봄에 그랬듯이, 잘 놀고 평창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안 좋아진다.
K리그 역사에 남을 기형적인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위해 3만 원짜리 티켓을 사서 입장.
지난번 경기에서 있었던 트러블 때문인지 강원 구단 측은 경기 전날 늦은 밤에 갑작스럽게 원정 팬 동선 구분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왔다.
하지만 경기장에 가보니 역시나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동선 구분.
경호 인원에게 생수 구매에 대해 문의하니 홈 서포터석 쪽으로 가면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경기는 전반에 김도혁이 오랜만에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때까지는 좋았다.
후반 들어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부진하고, 강원의 외국인이 들어오는 순간 수비가 개박살 났다.
결국, 순위 상승 없이 11위로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잔류와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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