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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뒤 이야기

라치오 이리두치빌리 소식

Dresser 2017.05.23 19:38

한동안 그 존재감이 뜸했던 이탈리아 SS 라치오의 악명높은 이리두치빌리 Irriducibili 가 다시 한번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유벤투스와 라치오의 2017 코파 이탈리아 결승 경기가 있었다.

전통적으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개최되는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은 이탈리아 울트라스가 화려한 코레오 coreografie 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리는 결승인 만큼 이리두치빌리는 자신들의 품격을 증명하는 멋진 결과물을 선보였다.



위 영상은 현장에서 전체적인 코레오의 실행을 기획한 이리두치빌리의 일원 중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다.

악명높은 울트라스도 전광판에 나온 모습으로 자신들의 코레오가 성공적으로 실행된 것을 확인한 뒤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그런 모습도 잠시 이탈리아 국가가 나오자 바로 오른손을 들고 로마식 경례를 하는 모습은 왜 그들이 악명 높은 집단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지난 22일 이리두치빌리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AS로마의 전설을 위한 메시지를 준비했다.

"일생의 원수 프란체스코 토티에게 보내는 인사 I nemici di una vita salutano Francesco Totti"

축구장의 낭만을 보여주는 빛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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